extra_vars3 : | 임혜섭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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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한마디
2010.12.21 10:58:11
임혜섭 님, 잘 지내셨나요.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.
'눈길'은 눈이 가는 곳 또는 눈으로 보는 방향을 뜻하기 때문에 님께서 예로 드신 것처럼 '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'가 잘 어울립니다. '눈길이 마주치다' '눈길이 쏠리다' '눈길을 돌리다' '눈길을 피하다' 등도 호응이 잘 됩니다.
그러나 '의심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'는 '눈길' 자체가 가진 의미 때문에 '바라보다'와 잘 호응하지 못합니다. '눈길'을 '눈'으로 바꾸어 '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'고 하면 서로 잘 어울립니다.
따라서 '의심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'는 좋은 표현이라 할 수 없습니다. '선망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'도 '선망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' 또는 '선망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'가 적절한 표현입니다.
이처럼 단어가 서로 잘 호응하지 못하는 경우 완전히 틀렸다고 얘기하기는 뭣하고, 좋은 표현이 아니라는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. 이런 표현은 문장이 부드럽게 굴러가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읽어 보면 무언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.
좋은 질문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. 설명이 부족하거나 추가로 의문이 드는 점이 있으면 다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. <iframe frameborder="0" scrolling="yes" style="width: 100%; height: 100%; background-color: rgb(255, 255, 255); "></iframe>
'눈길'은 눈이 가는 곳 또는 눈으로 보는 방향을 뜻하기 때문에 님께서 예로 드신 것처럼 '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'가 잘 어울립니다. '눈길이 마주치다' '눈길이 쏠리다' '눈길을 돌리다' '눈길을 피하다' 등도 호응이 잘 됩니다.
그러나 '의심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'는 '눈길' 자체가 가진 의미 때문에 '바라보다'와 잘 호응하지 못합니다. '눈길'을 '눈'으로 바꾸어 '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'고 하면 서로 잘 어울립니다.
따라서 '의심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'는 좋은 표현이라 할 수 없습니다. '선망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'도 '선망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' 또는 '선망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'가 적절한 표현입니다.
이처럼 단어가 서로 잘 호응하지 못하는 경우 완전히 틀렸다고 얘기하기는 뭣하고, 좋은 표현이 아니라는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. 이런 표현은 문장이 부드럽게 굴러가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읽어 보면 무언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.
좋은 질문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. 설명이 부족하거나 추가로 의문이 드는 점이 있으면 다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. <iframe frameborder="0" scrolling="yes" style="width: 100%; height: 100%; background-color: rgb(255, 255, 255); "></iframe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