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
과학기술 최장욱 사회 박은정 문화예술 손열음
재단법인 유민문화재단(이사장 이홍구)은 지난 5일 제10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를 확정했습니다.
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▶ 과학기술 최장욱(44·서울대 화학생명공학부 교수)=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및 시스템 개발 ▶사회 박은정(52·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)=경력 단절 등 어려움 뚫고 세계 1% 과학자에 선정 ▶문화예술 손열음(33·피아니스트)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입니다.
이들 수상자는 각 부문 저명인사와 교수로 구성된 창조인상 위원회가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과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후보자들을 추천받아 두 달 동안 엄격하고 공정히 심사해 결정했습니다.
심사는 이홍구 전 총리, 송자 전 교육부 장관, 송호근 포항공대 석좌교수,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, 권오경 한국곡학한림원 회장,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, 이건용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맡았습니다.
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·기업·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유민(維民) 홍진기(1917~86) 전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.
과학기술·사회·문화예술 세 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으로 미래 가능성이 열려있는 40대 연령 안팎의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합니다.
시상식은 5월8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소문로 99 서소문빌딩 호암아트홀에서 열립니다.
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금 5000만원과 상패 및 메달이 주어집니다. 문의 02-751-9892